현대百, '동네 빵집' 초청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개최

2일간 10개 지역 빵집 소개

현대백화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역 빵집을 초청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30일과 다음 달 1일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에서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윈도우 베이커리'는 가맹점형 베이커리가 아닌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빵집을 지칭하는 용어다.이 행사는 상품 판매목적이 아닌 중소 동네 빵집의 우수성을 다양한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체험형 문화 행사로 이번이 8회째다. 참여 브랜드는 '나무사이로', '리틀앤머치' 등 10개 업체로 빵, 케이크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커피 등 디저트 브랜드도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은 참가 업체별 우수 제품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공간과 세미나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6시까지 진행되며, 총 10차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제빵 시연, 디저트 역사, 윈도우 베이커리 창업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등 브랜드별로 선정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행사 입장은 사전 입장권 수령 고객 외에 현장에서 일별 400명 입장으로 진행되며 입장권 수령은 당일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사은데스크에서 (1인당 2장 한정)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이번 행사에는 미래의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들이 운영지원을 자원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박소영 현대백화점 베이커리 바이어는 "최근 디저트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특색있는 지역 빵집이 각광받고 있어 백화점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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