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9일 시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9일 장성 평생교육센터에서 남구 시민감사관 20명과 감사담당 부서 공무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구정 참여를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또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활동의 중요성과 각종 행정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청백리를 배우다’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한 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필암서원과 유물전시관을 방문하고 청렴 유적지이자 청백리의 표상인 조선 중기 명종 때 문신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白碑)도 둘러 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건의와 제보 및 공직사회 청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어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감사관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주민 불편 및 불만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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