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는 오는 29일부터 애플의 9.7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KT스퀘어 및 전국 아이패드 전문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9.7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에 맞춰 대리점과 협력해 전국 140여개 아이패드 전문점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가까운 아이패드 전문점을 방문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패드 전문점 위치는 '올레 스마트 블로그(smartblog.olleh.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T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보다 4만~5만9000원 저렴하게 아이패드 모델을 판매한다. 32기가바이트(gb)는 87만100원, 128gb 모델은 106만400원, 256gb는 125만700원이다. 9.7형 아이패드 프로는 네 모서리에 4개의 스피커를 배치해 어떤 방향에서든 서라운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5% 높은 채도로 더욱 선명하다. KT는 안심 차단 데이터 요금제 '순데이터(LTE) 요금제'와 폰과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LTE-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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