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직원들 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 습득 나선 이유?

구,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혁신기술 축척 정책에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은평형 테스트베드(Test-Bed) 사업 추진으로 은평에 혁신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 사업은 공공·민간·사용자협력(Public-Private-Person-Partnership)으로 IOT·신기술·리빙랩 등 혁신기술의 적합성을 실제 실험(테스트)하고 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선도시장을 개척,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테스트베드’ 란 주로 신기술의 시험무대를 일컫는 말로 개발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장비 등을 시장 출시 전 실제와 동일한 환경 아래서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테스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은평구는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불광천 악취 저감 시설 설치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저소득·홀몸어르신 안전망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안심귀가를 위한 혁신기술 스마트 고보라이트 설치로 범죄예방(CPTED) 환경조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열 회수 환기장치 ▲ 태양광 볼라드 등 신기술 개발·실험 등을 시행, 혁신기술 접목·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구는 직원들에게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접목·발굴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9일 구청 부서의 혁신기술 주무관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혁신기술 소개의 장을 개최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의 비콘(저전력 블루투스)을 기반으로 안심존, 휴양, 문화가 결합한 스마트 도시 조성의 원리를 쉽게 설명, 이해도를 높였다.특히, 사물인터넷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산정보과 오정석주무관의 축적된 경험 공유는 혁신기술의 실제적용 방안에 큰 도움이 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무원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있고 외주를 줘도 제대로 줄 수 있을 것이므로 사물인터넷 등 은평구 테스트베드사업 노하우 축적을 위해 신기술 정보교환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신기술 접목·발굴에 박차를 가해 은평구에 ICT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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