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라오스 예금자보호기금(DPF) 직원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운영과 관련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오스 예금자보호기금(Deposit Protection Fund)은 1999년 설립됐으며 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예금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라오스 예보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공사의 두 차례 금융위기 극복사례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 등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정리제도, 리스크 관리 및 보험금 지급 업무 등 공사의 한국형 선진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2010년 이후 몽골, 탄자니아, 필리핀, 베트남 등 신흥국 15개국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운영경험 공유사업인 KSP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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