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 해양경계획정 2차 회의 한국서 개최'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한국과 중국이 해양경계획정 2차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밝혔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양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말 처음 개최된 양국의 차관급 해양경계획정 회담의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양국이 제2차 협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한 것은 앞으로 해양경계 획정 협상 체제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앞서 박철주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왕샤오두 중국 외교부 황해업무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한중 양국 대표단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서해상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획정하기 위한 해양경계 획정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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