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연금학회가 오는 29일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개회는 성주호 한국연금학회 회장을 비롯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맡는다. 또한 '애브노멀시대, 연금의 질서 확립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도 개최된다. 권오상 금융감독원 국장이 '국내연금시장의 현황과 감독방향'이라는 주제로, 최성환 한화생명은퇴연구소장이 '연금관련 용어 정비 및 순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연금제도 R&D, 연금운용 R&D 등 두 개의 자유주제세션도 진행된다. 연금제도 R&D세션은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자 특성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을 비롯해 독일 리스터 연금제도 평가와 시사점, 한국 사적연금제제의 정책방향 등 세부주제로 구성됐다. 연금운용 R&D세션은 퇴직연금 환경변화에 대한 가입자 인식 및 니즈분석, 숏폴 리스크를 고려한 자반배분전략, 주택연금을 통한 가계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연기금 참여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성주호 한국연금학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뉴노멀 시대에 불확실성이 더해져 애브노멀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가 '연금을 통한 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연금시장 질서 확립 방향성에 대해 학술적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금학회가 주최하고 국민연금연구원, 금융투자협회, 근로복지공단,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화생명보험 등이 후원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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