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30·스페인)이 역대 클레이코트 대회 최다 우승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니시코리 게이(27·일본)를 상대로 2-0(6-4 7-5) 승리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만 통산 마흔아홉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기예르모 빌라스(64·아르헨티나)의 클레이코트 대회 최다 우승 횟수와 타이 기록이다. 개인 통산 예순아홉 번째 우승을 거머쥔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 결승전 전적만 49승8패가 됐다.3년 만에 대회(대회 아홉 번째 우승) 정상에 오른 나달은 우승 상금 46만 유로(약 5억 9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주 롤렉스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기록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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