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국제물류산업전' 개최…'해외진출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최신 물류서비스, 물류기기,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국토교통부는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6)이 2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전문 전시회다.올해 국제물류산업전에서는 최신 물류기기는 물론, 물류서비스 기업, 전문 운송주선(포워딩) 기업, 물류 새싹기업 등 국내·외 120여개 물류기업이 참석해 물류의 모든 것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물류기업·공무원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산업전에서 국토부는 그 동안 정부가 투자해 상용화에 성공한 물류기술 연구개발(R&D)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산업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를 입주대상자인 물류기업과 방문자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일자리 마중물' 행사도 개최된다. CJ대한통운, DHL코리아, 한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지스틱스 등 물류기업 5개사의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에 관한 취업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청년물류포럼 회장이 들려주는 최신 물류 경향 특강도 진행된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국제물류산업전이 물류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내 물류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첨단물류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도시첨단물류단지를 도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산업전은 공식 누리집(www.koreamat.org)을 통해 25일 17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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