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노원구 월계1동 만들기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으로 아동학대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 대응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월계1동 주민센터(동장 천석봉)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한 대응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영유아가 행복한 우리동네 월계1동’간담회를 22일 오후 2시 주민센터 3층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원경찰서 월계지구대장, 노원소방서 월계119 안전센터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 16명, 월계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기관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는 첫 자리다. 간담회 결과 지역 어린이집, 월계지구대, 월계 119 안전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최대한 예방,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에는 각 기관의 유기적 연락망을 통해 신속 대응·관리하기로 했다.

영유아가 행복한 우리동네 월계1동 간담회<br />

특히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밴드 모임방’을 개설, 응급상황이나 위기사항 발생 시, 기타 의견 교환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협력키로 했다. 또 아동학대 대처 매뉴얼도 자체적으로 제작, ▲평상 시 ▲징후 발견 시 ▲무단결석 및 퇴원 아동 발생 시 등 각 상황별 대응 방안을 상호 공유하기도 했다.동 주민센터는 향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해 충실한 관계기관의 역할을 도모하기로 했다. 천석봉 노원구 월계1동 주민센터 동장은 “어린이집이나 가정 내 아동학대 뉴스가 끊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영유아가 행복한 우리동네 월계1동’ 간담회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지구대와 119 안전센터,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긴밀한 유대관계,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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