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VR산업협회(협회장 현대원)는 22일 협회 사무실에서 중국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3글래시스(3Glasses·대표 왕지에),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와 VR게임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학문 정보 기술의 상호교류와 협력, 한국 내 개발자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기타 각 기관 및 업체가 수행하는 VR사업에 대한 한중간 상호협력 등이다.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장은 "협회 설립의 모토였던 VR산업생태계조성에서 첫 단계가 콘텐츠제작 활성화라면 두 번째 단계인 해외진출지원이라는 교두보를 점하는 첫발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황지에 3글래시스 대표는 "단지 하드웨어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영역확장을 원하는 입장에서 협회 및 스코넥과의 교류는 당사의 글로벌 플랜과도 부합한다"고 전했다.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VR시장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VR 기기의 공급확대와 그에 따르는 VR 콘텐츠 공급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국VR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양국 간에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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