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최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유·초·중학교 학부모회 임원단 연찬회를 개최했다.<br />
"학부모회를 교육주도세력으로 만든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최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유·초·중학교 학부모회 임원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부모회 조직과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 학부모교육 지원 등 주요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곡성군 학부모 연합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아침밥을 결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자칫 학부모회가 학교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연찬회를 통해 학부모회 조직 및 운영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줌으로써 학부모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떠한 역할을 하여야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대중사회에서는 교사 한명이 다인수 학생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었으나, 다양성이 요구되는 개별화교육에서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