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문화예술계 대표 모여 비전 추진전략 모색
전남 순천시가 (사)한국예총(회장 하철경)과 공동 주최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미래 비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18일 (사)한국예총(회장 하철경)과 공동 주최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미래 비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국예총 전국지도자, 지역예술인,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사)한국예총에서 순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심포지엄은 이인권 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책부문과 생태, 문화부문 과제발표, 지명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순천시 문화발전을 위하고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철경 (사)한국예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생태도시 순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은 바로 예술과 전통을 복원해 에코 컬쳐 시티(Eco Culture City)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조발표에서 이인권 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순천시가 생태도시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21세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여기에 문화를 덧입히려는 순천시의 방향성은 생태도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순천시와 (사)한국예총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순천시가 아시아 생태문화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련 부문의 자문·보유 콘텐츠와 자원의 이용,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 촉진,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유치 등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한국예총은 136개 지회에 100만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예술과 문화로 하나 되는 세상, 예술인의 힘이 되는 예총이라는 비전아래 예술 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행정지원, 정책 연구 등 각종 문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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