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항공영상공간정보시스템 최신자료 갱신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무상 공급 받아 탑재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도내 지자체에서 하루 약 2천 명 이상 접속·활용하는 항공영상공간정보시스템의 항공영상을 최신 자료로 갱신해 도민 및 공무원의 행정업무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항공영상공간정보 시스템은 정밀한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지적도와 각종 주제도상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전라남도 내 모든 부서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공간정보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국공유지, 산림, 방재, 환경, 도로, 인허가, 토지관리 등 많은 분야 실무 담당자가 현지 답사를 하지 않고도 최신 영상으로 현지 확인이 가능하며 각종 행정업무처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지난해까지 2014년에 촬영한 항공영상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개발지역은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근 촬영한 25cm급으로 항공영상을 갱신,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는 국토지리정보원과 무상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항공영상 구입예산도 연간 5억 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항공영상에 반영되지 않은 2016년 시군 계발계획·택지 개발지·지적 재조사 사업지 등 70곳의 주요 개발지역에 대해선 전국 최초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10cm급 항공영상을 촬영, 도민과 공무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박종석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재 도와 시군의 많은 공무원들이 고해상도 항공영상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모든 기능들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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