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24시간 모니터링, 편안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갈수록 커지는 치안에 대한 불안 요소들로 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치안에 대한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여성과 어린이, 더 나아가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양천구의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환경, ‘SAFE-ZONE’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방범용 CCTV를 80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올해 새로 설치될 장소는 범죄에 취약하나 주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CCTV 설치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 등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구는 약 9억9000만원 예산을 들여 5월 중 설계 발주 후 7월 CCTV 설치 및 준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올해 설치예정이 80개소 중 안양천 내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통합관제센터 전경
안양천변에 인접한 자치구 중 처음이다. 양천구는 그 동안 한해 약 300여건에 이르는 CCTV 설치 민원을 해소하고자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일반지역 39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20개소, 공원 50개소 등 총 775개소에서 CCTV가 운영되고 있다. 775개소 CCTV는 U-양천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내내 빈틈없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2011년 문을 연 양천구 통합관제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3D GIS 시스템을 도입해 입체적인 위치확인 및 투망감시가 가능하다. 이외도 색상검지, 적외선 투광기, 차량번호 인식기능 등 각종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양천구 내 범죄 발생시 각종 수사자료를 경찰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범죄 다발지역과 아동보호구역 등을 효율적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하고 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올해도 CCTV를 80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최적의 시스템 운영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편안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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