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지 8곳 선정

문체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15일 2016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서울(노원), 광주(동구), 세종, 경기(오산), 충남(천안·당진), 전북(전주), 경남(사천) 등 여덟 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해 총 열여덟 건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에는 매년 총 2억 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스물네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국민체력인증센터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약 30만 명에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했다.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18년까지 68개소로 확대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인정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민간 기업이나 단체는 국가공인 체력인증센터로 지정하고 고용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을 한 번(원스톱)에 하고 이에 따른 운동 처방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인증 서비스도 확대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려면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 또는 전화(02-410-1014)로 신청하면 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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