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4동 청소년독서실 전경
기존에 창고로 사용했던 지하1층은 공감쉼터&휴게실로 변신했다.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공간'. 이 공간에서는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의 진로나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1층에는 차 한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조성됐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서적부터 최근 인기도서까지 마련돼 있다. 누구라도 이 곳에 오면 저절로 책 한권 읽고 싶어지는 공간이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과 3층은 총 78석의 독서실 열람석이 준비돼 있다. '목적없이 오지말고 결과없이 가지말자' 독서실 복도 한 켠에 자리 잡은 문구다. 구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책상, 의자 등 열람실 물품 구매부터 시설환경 개선까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목4동 청소년독서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독서실 1일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매월 둘째 ? 넷째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일이다.2층 열람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목4동 청소년독서실 개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은 물론이고 북카페, 커뮤니티룸 등 문화공간을 마련,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