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인성,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력 이탈

조인성[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 조인성이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인성은 13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위해 이날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으로 갔다. 그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도중 3회말 2루에서 3루로 뛰다 통증을 느꼈다. 조인성은 지난해 3월 12일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도 주루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4월 29일에 1군으로 복귀했다. 부상이 당시와 비슷해 이번에도 재활까지 약 6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한화는 조인성 대신 포수 허도환을 1군으로 불렀다. 한화는 시즌 초반 부상 선수들이 많아 전력 손실이 크다. 이용규가 시범경기 때 왼 손목에 공을 맞아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뒤 지난 12일 1군에 합류했다. 투수 중에는 에스밀 로저스와 안영명, 윤규진, 이태양이 아직 2군에 있다.   한편 외야수 송주호와 투수 김재영도 2군으로 내려갔고, 외야수 이종환과 투수 김용주가 1군에 합류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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