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마트 앱 프로그래밍 교육
교육은 지난달 사전 모집한 31명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세종대학교 컴퓨터 실습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 보아요!’라는 주제로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앱 인벤터이해와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앱으로 만들어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 인벤터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장치를 위한 앱 제작도구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을 외워서 입력하지 않고 블록 쌓기처럼 이해하기 쉬우며 초보자도 쉽게 스마트폰 용도의 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앱 인벤터를 통해 ▲실로폰 또는 탬버린 ▲그림 그리기 ▲게임 ▲관광 앱 등 다양한 앱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또 매회 수업 후 산출물을 직접 확인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제고, 월 1회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자체 평가하며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길러 정보화 능력을 잘 배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