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리베라CC에서 열린 '벚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리베라CC에서 열린 '벚꽃 축제'에 3만여명이 찾았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리베라CC는 9일 골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가족과 이웃, 소통, 나눔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벚꽃 축제 행사를 열었다. 골프장 진입로에서 이어지는 벚꽃 길은 물론 골프 코스까지 전면 일반인에게 개방한 리베라CC 벚꽃 축제에는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3만명이 찾았다.이날 축제에서는 골프체험과 카트 운전 체험, 에코백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하는 물풍선 놀이, 슈퍼히어로를 찾아라, 노래자랑 등 42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벚꽃 축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과 함께 골프장의 우수한 조경과 환경을 지역의 관광자원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 관청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리베라CC의 이번 벚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 1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골프장 회원들도 이번 행사에 상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안그룹의 25개 계열사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 계열사가 참여해 행사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한편 500명이 행사요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5곳과 호텔 3곳, 사계절 종합리조트인 웰리힐리파크의 주방장이 총 출동하여 각 사업장의 대표 메뉴와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수익금 전액을 소외 계층 돕기에 기부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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