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연수원, 학생부·대입전형 '학부모 아카데미'
4~10월 총 4기·7개 특별강좌 운영[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이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등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입시 환경 변화에 대비해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전형 유형별로 교육 기회를 제때 제공하고 자녀와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총 4기, 7개의 강좌로 진행한다.우선 첫 강좌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2017 대입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운영위원장인 송현섭(도봉고 교감) 강사는 학생부 종합전형 및 전체 대입 전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학부모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6월에는 수시전형을 이해하고 정시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2017 대입 수시전형의 이해와 정시대비'를 주제로, 10월 강좌는 차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해 '2018 대입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대입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학부모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100여명의 입시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수년간 정보 탐색과 연구가 반영된 전문적인 입시정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서울시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seti.go.kr)를 통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진학 지도에 따른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진로진학 문제로 고심하는 학부모에게 맞춤형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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