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유럽·중국에서 완성차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지금보다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판가는 수요회복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달러와 유로 환율 개선에 힘입어 원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원재료 투입단가는 전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16% 하락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15.0%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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