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계광장에서 첫 박람회 개최, 사전 신청하면 현장에서 면접도 받을 수 있어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일자리 상담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시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20개 자치구가 공동 주관하며 시민 10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목표다.박람회는 패션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기관별 일자리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진단과 진로설계,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일대일 취업멘토링' 서비스도 운영한다.이외에도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을 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과 연결시켜 면접도 받을 수 있다.박람회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박람회 개최 2~3주 후 채용 결과를 확인한 뒤 기업과 매칭이 되지 않은 구직자가 있으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2월까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4646명의 시민들이 일자리를 구했다. 올해 첫 박람회는 오는 15일 중구·종로구·용산구민을 중심으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엔 30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박람회 일정 및 참여 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seouljob.or.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2-515-6672~3)으로 하면 된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