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GM은 8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944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1486억원 대비 4배 가까이 확대됐다. 매출액은 11조9372억원으로 전년(12조9182억원)에 비해 약 7.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986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실적 적자는 쉐보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데다 급여는 느는 반면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하면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판매와 수출로 완성차 62만2000여대를 판매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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