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영화관서 신상옥 감독 10주기 추모식

영화 '강화도령' 스틸 컷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허리우드실버영화관에서 고(故) 신상옥 감독의 10주기 추모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원로 배우 최은희, 신영균, 신성일, 문희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배우 안성기, 영화감독 김수용·김기덕·봉준호·강우석 등 많은 영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 감독을 추모하고, 그가 연출한 '여자의 일생(1968)'을 상영한다. 10∼21일에는 신 감독의 대표작 '강화도령', '로맨스그레이', '쌀', '내시', '성춘향', '다정불심', '대원군', '벙어리삼룡', '이별', '이조여자잔혹사', '빨간마후라', '꿈'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사업회는 "허리우드실버영화관은 과거 신 감독이 직접 운영했던 역사 깊은 곳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회가 주최하고, 허리우드실버영화관과 한국상영관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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