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대선 경선레이스의 분수령으로 꼽힌 위스콘신 주 경선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공화당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승리를 거뒀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승리는 각 당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를 누르고 얻은 것으로, 대세론에 급제동이 걸리며 양당 경선 레이스도 장기전이 불가피해졌다. 오후 10시 현재 26%가 개표된 민주당은 샌더스 의원이 53.5%의 득표율을 얻어 46.4%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꺾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30%가 개표된 공화당에서는 크루즈 의원이 52.9%로 1위를, 트럼프가 29.7%로 2위를 차지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15.1%에 그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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