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인 것 같아서” 낚싯대로 신발 훔친 50대男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식당 문 앞에서 불륜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낚싯대를 이용해 신발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다.부산 금정경찰서를 5일 식당 출입구에 손님이 벗어놓은 신발을 낚싯대를 이용해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10시께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 앞에서 갈고리를 단 낚싯대를 이용해 식당 안 신발장에 벗어놓은 운동화 2족을 훔쳤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식당주변 폐쇄회로TV를 확인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붙잡았다.한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식당이나 피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피해자들이 불륜을 한 것 같아 골탕 먹이려고 신발을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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