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융씨의 고민타파]내 신용등급 올리려면 어떻게 하지?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리인하요구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등으로 신용등급이 올라갈 요소가 있을 때 은행에 대출 금리를 인하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렇게 신용도는 돈과 직결된 사항입니다. 이런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먼저 가장 쉬운 방법은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는 것입니다. 단골로 활용하는 몇개의 금융회사를 정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개인신용등급평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채무상환능력에 맞는 채무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의 채무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과도한 채무 규모를 가지고 있으면 개인신용정보조회회사(CB사) 또는 금융회사에서 과한 채무보유로 인해 연체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개인신용등급이 하락 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이상의 돈을 5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평점이 깎입니다. 특히 30만원 미만 소액이라도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으면 신용등급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8~9등급으로 떨어집니다. 연체를 막기 위해서 휴대폰 통신요금 등 자주 결제하는 것은 자동이체서비스를 활용해 연체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체가 됐을 경우에는 가장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체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개인신용등급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을 받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대출은 부실률이 높다는 이유로 연체하지 않더라도 신용조회사가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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