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지금 경제위기, 朴 대통령이 아닌 세계경제 탓'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방해하는 무책임한 야당을 심판하자"며 '야당 심판론'을 계속 이어갔다. 김 대표는 1일 경기도 수원역 로데오거리입구에서 열린 수원지역 후보자 합동 유세에서 "지금 경제위기는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주 오래간만에 오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해외로부터 우리나라를 엄습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 수당에 대해서 "돈 많은 부자든, 가난한 청년이든 무조건 연 50만원 준다는 것인데 이것은 일자리 창출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꿀 바른 독약과도 같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을 '운동권 정당'으로 규정하고 "운동권 정당, 일자리 없애는 정당에 표를 주면 나라가 무너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리는 정당,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능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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