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운영

전남도교육청

"투명한 학교발전기금 조성하는 분위기 유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새 학기를 맞아 투명하고 합법적인 학교발전기금 조성 분위기를 유도하고,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를 위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39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로 하여금 학교의 발전기금 조성 사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사례 발생 시 관할청 담당자 또는 본청 홈페이지 전남교육신문고 [불법찬조금] 코너에 신고하도록 했다.학교발전기금은 자발적인 기부나 모금을 통해 조성·운용하고 있어 자발적인 의사에 반한 기부금품은 불법 찬조금품에 해당된다.불법 찬조금품 모금 사례는, 일정액을 학부모에게 할당하거나 모금을 직·간접적으로 요구(강요)하는 경우, 학생 또는 학부모 대표자를 통해 발전기금 납부서를 일괄 배부하는 경우, 사전에 납부 희망액을 조사(파악)하거나 신청 받는 경우 등을 말한다.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활동으로 불법찬조금품 조성·묵인에 따른 학교 이미지 실추, 학부모 간의 위화감 조성,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 등을 근절, 깨끗하고 투명한 전남교육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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