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쓰면 통신비 1만원 할인'…KT, '슈퍼할부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해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카드로 KT 단말 구매 시 슈퍼할부카드 할인 24만~36만원(24개월)과 함께 포인트파크 포인트 차감 할인, 멤버십 포인트 할인(최대 5만원)을 적용할 수 있는 KT만의 단말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 포함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으로 확대 ▲제휴 카드사별로 달랐던 가입 신청 번호를 대표번호(1899-5500)로 통일하는 등 기존 출시한 슈퍼카드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슈퍼할부 신한카드의 경우 약 90%에 해당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을할 수 있어 관리비와 통신비를 더할 경우 전월 실적 30만원을 쉽게 달성, 월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통신비 자동이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다른 카드와 동시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KB국민카드와 슈퍼DC KB국민카드를 각각 발급받아 사용하면 월 최대 3만원(카드당 전월 실적 70만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교원 라이프와 제휴하여 'kt 슈퍼 라이프 교원' 서비스도 이날 출시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 슈퍼할부 신한카드의 월 1만5000원~1만원 할인(전월 실적 충족 시) ▲ 통신비 69만원/58만원의 추가 할인(36개월/24개월) ▲ 교원 라이프 서비스 내 교육, 웨딩, 수연, 상조 중 택 1(399만원 상당) 또는 만기 시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슈퍼할부 신한카드 발급과 함께 kt 슈퍼 라이프 교원에 가입(월 2만8500원 X 140회)하고 kt 모바일 슈퍼할부 수납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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