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만난 '호두까기 인형'…KBS교향악단 어린이 음악회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KBS교향악단이 3D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플라잉 심포니'를 연다. 오는 5월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1부에서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모음곡 13개는 위트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아이들이 이 곡을 통해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등 작은 오케스트라가 내는 소리를 자세히 들으며 음악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해 발췌된 연주회용 모음곡 8개가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은 "관객은 모음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을 체험함과 동시에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만~5만원. 문의 02)6099-7400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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