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김석철 전 미얀마 주재 북한 대사가 이달 중순 북한으로 돌아가고 새 대사가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31일 "김석철 전 대사가 지난 17일께 현지에서 떠나고 후임 대사가 지난주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석철은 작년 11월 현직 대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특별제재 대상에 지정됐다. 이달 초에는 우리 정부의 독자 금융제재를 받는 단체·개인 명단에 올랐다.미국 정부는 그가 유엔 안보리와 미국의 제재 대상인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창광무역)의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했다.한편 북한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정호범 신임 주미얀마 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정 신임 대사의 미얀마 측에 대한 신임장 제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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