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인턴기자
왼쪽부터 김진표 전 부총리, 김종인 대표, 진영 전 장관.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더민주는 31일 0시 첫 공식 선거운동 장소로 ‘경제심판’의 메시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이곳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유세를 벌이며 4·13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김 대표는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국민주권 행사의 시간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투표는 꿈이자 밥”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그는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며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엔 한숨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일자리와 노년의 안식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자격미달”이라고 비판하며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를 바꿔야 한다. 더민주가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준다”고 호소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