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본부 도내 8개 대학병원 안전진단…135건 적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도내 8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해 총 135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31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경기재난본부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도내 대학병원시설 20곳 중 8곳을 표본으로 소방시설을 포함해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시설 분야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기동안전점검단이 주관했다. 일선 시ㆍ군 담당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가스공사, 민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했다. 

경기재난본부

경기재난본부는 점검을 통해 시정보완 61건, 현지지도 74건 총 135건의 시정 및 지도사항을 적발했다. 경기재난본부는 시정보완 사항은 4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적발 유형을 보면 ▲소방40건(66%) ▲건축 및 시설17건(28%) ▲전기ㆍ가스 4건(6%) 등이다. 김정훈 경기재난본부 안전관리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이라며 "앞으로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합동점검의 질을 높여 굿모닝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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