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줄었다

"올 들어 사망자 81명 지난해보다 16% 감소…전남도·시군, 의식개선운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토론회를 가졌다.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서는 총 1천 9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천 267건)보다 15.48%(351건)가 줄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81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16.49%(16명)가 줄었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목포시 등 22개 시군 교통부서 과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 사망자 줄이기 방안을 논의했다.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통신호를 지키고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은 등 성숙한 도민 의식을 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정책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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