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사진=SBS '대박' 제공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드라마 '대박'으로 인해 조선 제19대 왕 숙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역사 속에 기록된 흥미로운 사실도 눈길을 끈다.드라마 속에서 숙종은 냉철한 인물로 묘사됐지만 실제 숙종은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는 등 부드러운 면모도 있었다고 한다.조선후기 실학자 이익이 지은 '성호사설'에 따르면 숙종은 아버지 현종의 묘소를 찾았다가 그곳에서 발견한 고양이 '금손'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금손에게 아버지 현종의 넋이 있다고 믿었던 숙종은 정무를 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금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고 전해진다.또 금손은 숙종이 승하하자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고 시름거리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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