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딸기·버섯 재배 ICT 전문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토마토와 딸기, 버섯 재배와 양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우선 오는 30일 토마토대학 1기 입교식을 시작으로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운영한다.토마토는 8월까지 총 4기, 딸기는 5월부터 9월까지 4기, 버섯은 5월부터 9월까지 2기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돈은 구제역 상황에 따라 교육시기를 조정해 총 4기 과정을 운영한다.교육생은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농업인 위주로 해당 품목을 3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과 ICT 시설 보유 수준 등을 평가해서 선발한다. 다음달부터 토마토 2~4기, 딸기 버섯 양돈 등 순차적으로 교육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ICT 첨단기술과 스마트팜이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 농업의 첨단화와 전문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올해 교육 성과와 현장의 요구를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에는 품목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분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epis.or.kr)와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 공지사항에서 세부교육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appydime@epis.or.kr) 또는 팩스(044-861-8839)로 제출하면 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