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27일 선정 결과 발표...사용료없이 실비만 부담...다양한 컨설팅 등 정부 차원 지원 받아
오픈스퀘어-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지속가능발전소㈜, ㈜이모션북스 등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으로 무장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5곳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D'에 새로 입주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오픈스퀘어-D'의 2016년 입주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오픈스퀘어-D는 1월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공공데이터 창업 원스톱 지원센터다. 국내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부터 창업까지 지원한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 혹은 창업팀은 임차료, 보증금없이 공간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비 및 수도, 전기료 등의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창업 혹은 기업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기술ㆍ법률ㆍ마케팅ㆍ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유치(IR), 언론 마케팅 등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입주에 성공한 지속가능발전소㈜는 머신러닝 등 AI기반 비재무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별 비재무 리스크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로보 애널리스트 'WHO's GOOD'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모션북스는 공공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는 업체다. ㈜앤톡은 개인투자자를 위해 이용자가 검색한 주식종목에 대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주식의 건강을 측정하고 문제사항을 시각적으로 도출해 제공하고 있다. 비즈업은 빅데이터 시대의 방대한 정보를 다양한 분석기법 적용 및 촬영 툴을 이용하여 시각화시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구상 중인 예비 창업자다. 모두다운동도 올해 하반기 창업을 마칠 예정이며 공공체육시설현황 및 예약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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