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특성화고 인식 개선 워크숍'을 25~26일 이틀간 화성 푸르미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중학교 진로ㆍ진학 지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지역별 연수 강사, 자료제작 지원단,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특강, 직업교육정책 안내, 학부모 사례 발표, 담당자 협의회 순으로 진행된다. EBS 이혜정 기자는 '특성화고등학교, 괜찮습니까?'라는 주제로 학벌 대신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송달용 장학관은 '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직업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취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특성화고 직업교육과정을 설명한다. 경기도 일반고 직업교육 희망학생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일반고 전체학생 12만840명 중 2.0%인 2444명이 직업위탁과정에 참여했지만 특성화고는 지원자가 계속 줄어 올해는 29개 학교에 966명이 정원 미달됐다. 홍정수 경기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달라지는 직업교육정책이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직업체험 과정을 확대해 경기직업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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