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바른 주·정차 지키기 시민 동참 호소‘총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가 올바른 주·정차 지키기 시민의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는 “새 봄을 맞아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주.정차 의식 개선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시에서는 '주정차질서 지키기에 시민 모두 참여 합시다'를 슬로건으로 ▲차량은 반드시 주차장에 주차하기 ▲가까운 거리는 자가용을 타지 말고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량이 많은 시내 중심 도로변에는 '잠깐주차'도 금지 ▲교차로·횡단보도·인도에 주차 금지를 실천수칙으로 정하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이러한 한편으로 시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내 주요지역에 30분간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는 3개소의 공영 주차장과 무료 임시공영 주차장 25개소, 노상 주차장 21개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주·정차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62개소 40.4km에를 대상으로 10명의 교통지도요원과 CCTV가 탑재된 2대의 차량, 고정식 CCTV 15대를 활용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내 중앙로와 충정로, 초산로, 샘고을시장, 새암로 등의 불법 주·정차 주요 단속지역에서의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또 인도와 횡단보도, 이중주차, 대각선주차, 모퉁이 우회전 방해차량은 즉시 단속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내 주요 도로변에 잠깐주차와 교차로, 인도는 물론 버스정류장에까지 주차하는 비양심 운전자들로 인해 차량통행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권에까지 지장을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교통 혼잡지역에 불법 주차 할 수 없도록 탄력봉을 설치했다. 시민 K씨는 “시내 혼잡지역에 탄력봉을 설치한 후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다”며 “일부 상가에서 탄력봉 설치 후 매출감소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으나 불법 주정차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생기 시장은 “불법 주·정차 근절과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단속과 규제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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