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녹번역 초역세권으로 관심을 받았던 '힐스테이트 녹번'이 조기 완전판매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역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녹번'이 지난 15일부터 정당 계약을 시작해 8일 만인 22일에 100% 계약 마감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 간 2만 6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린데 이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1.7대 1(최고 39.8대 1)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조기 완판의 가능성이 점쳐졌다.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인 데다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은 물론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 접근성까지 뛰어난 점이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녹번'이 녹번역 브랜드 타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 역시 조기 계약 완판에 큰 보탬이 됐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인근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녹번'은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18㎡, 총 952가구로 조성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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