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벨기에 브뤼셀 테러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총장은 22일(현지시간) 배포한 성명서에서 “비열한 공격이 벨기에의 심장이자 유럽연합(EU)의 심장을 강타했다”면서 “테러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즉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반 총장은 벨기에 국민과 벨기에 정부에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고 공고한 연대를 확인한 뒤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에 대한 벨기에 및 유럽연합의 약속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성명을 통해 벨기에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 안보리는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벨기에와 함께하겠다면서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를 물리치기 위한 지역적, 국제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