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연쇄 폭발 소식에 전 세계는 또 다시 애도 물결 'Pray for Brussels'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발생한 뒤 SNS에 올라온 게시물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 행위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SNS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22일 오후 브뤼셀에서 발생한 폭발 소식이 전세계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인스타그램에 '브뤼셀을 위해 기도하자(Pray for Brussels)'는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이 약 9500개 게재됐다.게시물에는 벨기에의 국기 색을 입힌 문구와 유명한 예술품인 오줌싸개 동상이 희망을 상징하는 마크로 둘러싸인 사진 등이 포함됐다. 또 지난해 11월 브뤼셀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프랑스의 국기가 벨기에의 국기를 감싸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도 눈에 띈다.한편 이날 브뤼셀의 국제공항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하고 브뤼셀 시내 지하철역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했다. 벨기에 당국은 파리 테러의 주범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조직원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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