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매방 선생의 춤을 돌아보다…국립국악원 수요춤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고 이매방 선생을 회고하는 춤판이 벌어진다.국립국악원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공연 '하늘에서 내려온 춤꾼 우봉 이매방 춤 재조명'을 올린다. 원로무용가 재조명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다.이번 무대는 그의 부인 김명자 우봉이매방춤보존회 회장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 김묘선(중요춤형문화재 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최창덕(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37호 살풀이 춤 이수자) 등이 검무, 사풍정감, 살풀이, 입춤, 대감놀이, 승무 등을 선보인다.이매방 선생은 한국 전통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가다. 부모의 반대에도 어려서부터 전통 무용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춤 하나만 바라보며 살았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 축하 공연, 1998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으로 우리의 춤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그의 공적을 인정해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했다.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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