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7257억 지급 완료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변동직불금은 당해연도 수확기 쌀값이 결정되는 익년도 1월말 이후 1개월 정도의 지급 준비를 거쳐 3월에 지급됐지만, 올해는 쌀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1, 2차로 나눠 지급했다.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80kg당 지급단가 1만5867원을 적용하여 총 68만5000명, 72만6000ha에 대해 7257억원을 지원했다.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2014년산 쌀의 가격보다 떨어져 변동직불금 지원단가와 규모도 전년보다 각각 1만1641원(275.5%), 5316억원(273.9%) 증가했다.작년 12월 지급된 고정직불금에 이어 변동직불금의 지급으로 2015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18만2399원이며, 이는 현행 목표가격인 18만8000원 대비 97.0% 수준이다.한편 2016년 쌀 직불금은 4월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또는 주민등록지 농관원 사무소에 대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직접 신청하면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직불금 신청마감일이 작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져 신청 대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신청기간을 확인하고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아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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