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남최초 IT기반 ‘미래자동차공학부’ 신설

"지역전략산업 친환경자동차 전문인재 육성…‘국내 최고명문’ 목표 ""2017년, 자동차전자제어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80명 선발"

서강석 호남대 총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호남권 최초로 2017학년도에 전기차, 수소차 등 IT를 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한다. 호남대학교는 지역전략산업인 친환경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에 IT를 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개설하고, 자동차 전자제어전공, 자동차 소프트웨어전공 8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호남대학교는 지난 3월 14일 광주광역시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친환경자동차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적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 광주광역시와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중국 조우롱(九龍)자동차와도 친환경자동차 분야 산학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양 기관 간의 글로벌 교류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특히 조우롱자동차와는 향후 전문인력의 호남대 미래자동차학부 산학연계 교육과정 참여 및 학부인력 양성 및 공급, 재직자 교육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자 우리지역의 전략산업인 친환경자동차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호남권 최초로 IT를 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키로 했다”며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 미래자동차 관련 국내외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자동차 명문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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