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1일 새누리당 지도부가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결정짓는 데 또 다시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 의원의 공천을 논의하려 했지만 논의조차 못한 채 23일로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23일 밤 9시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최고위와 공관위는 유 의원 문제에 대한 결정을 서로 미루고 있다. 총선 후보 등록이 24일부터 시작돼 23일에는 어떤 형태로든 유 의원 공천 문제를 결정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한구 공관위원장과 친박(친박근혜)계 주류는 유 의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일주일째 칩거 중인 유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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