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가 살린 맨유, 맨체스터 더비 1-0 승리(종합)

마커스 래쉬포드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존심이 걸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했다.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14승 8무 8패 승점 50으로 4위 맨시티(승점 51)와의 격차를 1점차로 좁혔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맨유는 열아홉 살의 신예, 마커스 래쉬포드 덕분에 웃었다. 부상자들의 이탈로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세워 맨시티 공략에 나섰다. 래쉬포드는 전반 16분 후안 마타가 연결해 준 침투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는 후반전부터 반격에 나섰지만 원하던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한편 영국 런던에 있는 화이트하트레인에서는 토트넘 훗스퍼가 AFC본머스를 3-0으로 이겼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3)이 두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7승 10무 4패 승점 61이 되면서 선두 레스터시티를 승점 5점차로 쫓았다. 손흥민(24)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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