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조직위 홍보대사 요청 수락…박람회 성공 개최 도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류의 대표’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친 신안 출신 이세돌 9단이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세돌 9단이 박람회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 성공 개최 붐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제2의 이세돌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세돌 9단은 “전남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금은 휴식과 해외 일정이 많아 시간을 낼 수 없지만,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영관 조직위 사무국장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쳐 전 세계에 우상이 된 이세돌이 박람회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영화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삼시세끼의 나영석PD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전남 친환경 DNA의 디자인 가능성, 나아가 산업화 가능성을 찾아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